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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기청정기 CADR 수치, 실제 체감과 얼마나 맞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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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CADR이 뭐길래 공기청정기 고를 때마다 등장하나 공기청정기를 고를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용어가 CADR(Clean Air Delivery Rate, 청정공기공급률)입니다. CADR은 공기청정기가 일정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공기를 빨아들이고 다시 정화된 상태로 내보낼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, 1967년부터 미국가전제조사협회(AHAM)의 테스트를 기반으로 한 국제 표준 지표입니다. 미국·독일·프랑스·일본·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공기청정기 선택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, 수치가 높을수록 담배 연기·먼지·꽃가루 등을 더 빠르게 정화한다는 의미입니다. 평수 계산 공식: 표시된 CADR로 실제 필요 용량 구하기 CADR 수치 자체보다 더 중요한 건 이 수치를 본인 집 평수에 어떻게 적용하느냐 입니다. 국내에서는 CADR 값에 7.7을 곱해 표준사용면적을 계산하는 방식이 통용됩니다. 전문가들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, 실제 사용 면적보다 1.3~1.5배 더 큰 용량의 제품을 선택할 것을 권장합니다. 표준사용면적에 딱 맞는 제품을 고르면 최대 출력(고소음 모드)으로 돌려야만 겨우 정화 효과를 보는 반면, 여유 있는 용량을 선택하면 저소음 모드에서도 충분한 정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. 표기와 체감의 괴리: 왜 숫자만 믿으면 안 되는가 CADR이 국제 표준 지표이긴 하지만, 실제 소비자가 체감하는 성능과 표기 수치 사이에는 간극이 존재합니다. 그 이유는 인증 기준 자체가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. 한국의 CA 인증, 미국의 CADR, 유럽의 ECARF 등 기준이 제각각이고, 같은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도 부가 기능과 제품 설계에 따라 세부적인 공기청정 성능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. 더 큰 문제는 제조사들이 초미세먼지·미세먼지 제거 효율성이 정확히 어느 수준인지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. CADR이 풍량과 집진효율을 조합한 수치임에도, 정작 그 세부 구성 요소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 제품이 적지 않아, ...